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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호준석 앵커
■ 출연 :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라이브 앵글의 주인공은 주목받는 청년 정치인이죠. 민주당에서 사실상 당 대표 역할을 했었던,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초대했습니다. 만나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. 어떻게 지내십니까, 요새?
[박지현]
요즘 격주마다 지역 다니고 있고요. 전국 순회 북콘서트 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총 이제껏 12군데 다녀왔고 내일도 청주 그리고 천안 방문할 예정이고요. 그리고 매주 대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있고 최근에는 청년정치학교 반장도 수료했습니다.
대학원에서 뭘 배우고 계시죠?
[박지현]
저 공공정책학 전공으로 공공 특강도 자주 듣고 또 지방자치화 여성 참여, 그런 강연도 듣고 있습니다.
전국을 돌면서 북콘서트를 하고 계시는군요?
[박지현]
네, 북 토크이긴 한데 제 이야기를 많이 하기보다는 일반 시민분들, 정치에서 소외되고 있는 2030 청년들의 이야기를 좀 더 많이 듣고 고민들을 좀 나누고 하는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.
2030 청년들이 지금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는 뭔가요?
[박지현]
어느 지역을 가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우리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좋은데 일자리가 없어서 서울로 가야만 하는 이 분위기가 싫다라는 이야기들이 공통적으로 나오고요. 대구나 광주 같은 지역 정치 색깔이 뚜렷한 곳에서는 이런 색깔이 뚜렷하지 않은 지역에서 살고 싶다, 이런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더라고요.
이 얘기를 하려고 원래 초대한 건 아니지만 중요한 얘기 같으니까. 그러면 지역의 청년들은 거기가 일자리가 없다.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?
[박지현]
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들이 청년들한테는 다들 있거든요. 저도 그렇고. 그런데 일자리 문제들을 지금 국가에서는, 사회에서는 청년들 개개인의 문제로만 그냥 여기고 있는 것 같아요. 청년들이 굉장히 많은 스펙을 가지고 있고 토익이다 뭐다, 인턴 경험이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안 된다는 것은 큰 문제인 거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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